여성가족부는 26일 오후 2시 종로구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릴레이 공감 토크콘서트 2회 '새일맘 비상(飛上)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일하는 엄마·아빠의 일·가정 양립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30~40대 경력단절여성 200여명이 참여해 강연과 현장질의를 통해 육아와 취업에 대한 경력단절여성의 고민을 공유한다.

일하고 싶은 여성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마흔의 심리학' '심리학 초콜릿' 등의 저자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가 산티아고 순례길 800㎞를 29일 동안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 비움'을 진행한다. 또 라온제나 스피치 임유정 대표는 멋진 직장여성이 되기 위한 성공적인 스피치 기법 등을 강연한다.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등을 진행한 노을 샌드아트 아카데미 최은영 대표는 '비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를 보여준다.

릴레이 공감 토크 콘서트는 3회로 기획됐다. 지난 13일 1회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3회는 29일 오후 4시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행복을 만드는 15분의 비밀'이란 주제로 열린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