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여성행복객석'이 봄을 알리는 3월을 맞아 풍성한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시는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홍경민콘서트, 가족뮤지컬 '꼬마돼지 삼형제', '오즈를 찾아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육아로 인해 문화예술관람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먼저 20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시리즈 3-Ⅱ:포레 스페셜Ⅰ'을감상할 수 있다. 배우 조재현이 이끄는 수현재컴퍼니에서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는 소리아트홀에서는 가족뮤지컬 '꼬마돼지삼형제'와 어린이 참여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를 준비했다. 새 학기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듣는 동화 '피터와 늑대'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맛있는 가족뮤지컬 '비밥', 댄싱할배의 불타는 댄스 도전기 '꽃보다 댄싱 할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사랑과감동을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천로역정', 음악극 '날개 잃은 천사' 등을만날 수 있다.

신청은 27일 오후1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를 통해 할수 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