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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꿈을키우는학당

헌혈•인터넷 선플 달기… 학생 봉사활동 인정

헌혈•인터넷 선플 달기… 학생 봉사활동 인정

by 뉴시스 2015.03.09

앞으로는 헌혈과 번역·인터넷 선플(좋은 댓글) 달기도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봉사활동 인정기준을 발표하고, 봉사활동이인정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을 구분지었다.

먼저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각각 연간 18시간·2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10시간을 권장한다. 1일 최대 봉사활동 시간은 8시간(평일 최대 4시간·주말 8시간)이며, 봉사활동 준비나 평가도 봉사활동 시간에 포함된다.

헌혈에 참여해도 4시간 봉사활동 인정이 가능해진다. 단 헌혈증서를 양도받은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번역도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작업을 할 경우 1시간으로인정해주며, 인터넷 선플을 달 경우 최대 12시간까지 봉사활동시간으로환산해준다.

환산기준은 중학생의 경우 일주일에 20건 가량 선플을올리면 1시간으로 쳐준다.

그러나 헌옷모으기와 폐휴대폰 수거, 불이웃돕기 성금모금등은 봉사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해외봉사활동 실적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하지 못하는 등 봉사활동에해당되지 않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공익성과무보수성의 기준에 충족해야하며 특정시기에 편중되지 않고 연중 지속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