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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행사/축제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팡파르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팡파르

by 뉴시스 2015.04.01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벚꽃축제 ‘제53회 진해군항제’가 31일전야제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위원장 김형봉)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군항제는 ‘군항의 도시! 벚꽃향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군항제는 ‘꽃(Flower), 빛(Luminary),희망(Hope)’을 주제로 전야제 및 개막행사, 이충무공추모행사,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열린다.

‘2015 경남도 문화관광축제대표축제’ 및 ‘2014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축제부문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군항제는 미국 CNN방송사가 한국에서꼭 가봐야 할 50곳 중의 하나로 선정한 벚꽃명소 여좌천, 경화역을비롯해 제황산공원, 안민고개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로 절정을 이루게 된다.

군항제의 주요행사 일정은 공식행사로 전야제와 개막행사가 31일오후 6시부터 중원로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해군 창설70주년 및 이충무공 탄신47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NAVY LOOK 페스티벌’은 해군70년 역사를 군복으로 볼 수 있는 패션워킹, 퍼포먼스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과 다음달 2일 오후 7시부터는 '한·미 해군합동군악연주회'로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 이충무공 호국정신 얼 계승행사로 승전행차가 다음달 3일오후 3시 북원로터리와 중원로터리 일원에서, 추모대제는 5일 오후 1시30분 북원로터리이충무공동상 제단 앞에서, 이충무공동상 헌다·헌화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열린다.

야간 불빛행사로 벚꽃과 함께 진해 앞바다를 수놓을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는 진해군항제 마지막날인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벚꽃명소 여좌천과 제황산공원 별빛축제도 3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다음달 1일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하트터널, 일루미네이션, 유등, LED조명등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제53회진해군항제’기간에는 민관군이 하나 되는 감동의 파노라마 ‘201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이 열린다. 3일부터 5일까지열리는 ‘201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군악·의장대, 염광고 마칭밴드 11개팀 63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본 공연과 별도로 프린지 공연과 이충무공 호국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행사로 창원시 농·수산물 홍보판매관, 여좌천 차 없는 거리, 이충무공 역사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별행사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가 진해공설운동장 상공에서 펼쳐진다.

여좌천변에는 노점상 금지 및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쾌적한 관람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포토존 공간확대, 루미나리에 설치 등 다양하고 화려한 조명으로 벚꽃과어울려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거리, 추억을 만들고 싶은 장소로 추진된다.

군항제 기간 동안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해군교육사령부 등 군부대에서는 함정공개, 거북선, 박물관, 군복체험, 포토존, 탁본, 미해군 전시물 전시, 임시주차장개방 등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행사는 진해구민회관을 비롯한 행사장 일원에서 국악경연대회, 사진촬영대회, 벚꽃실버축제, 벚꽃예술제, 진해군항제 역사를 담은 사진전 등 총 70여 개의 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시는 행사기간 중 진해를 방문하는 국·내외관광객들을 위해 관광홍보 자료(영어, 중국어, 일어)와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했다.

코레일과의 협의를 통해 마산역과 진해역을 1일 4회 왕복하는 셔틀열차를 운행해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원활한교통흐름을 위해 옛 육군대학 정문 앞 사거리에서 진해여중 옆 교량까지(490m) 여좌천 방향 도로에대해 통행을 금지하는 일방통행 구간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