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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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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시간, ‘덕수궁길’에서 재충전하세요”

“평일 점심시간, ‘덕수궁길’에서 재충전하세요”

by 뉴시스 2015.04.06

지난해 9월부터 직장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가 각종 공연과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서울시는 덕수궁길 점심시간 보행전용거리에서 6일 클래식공연을 시작으로 '요일별 특화행사'를 운영한다.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는 덕수궁 대한문~정동교회 앞 원형분수 310m 구간으로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문화가 있는 거리'를 테마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예술전문지와 덕수궁 인근지역단체, 재능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채워질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파라솔 테이블(15세트)을 설치해 시민들이 도시락을 즐기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도시樂(락) 거리'를운영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15개 좌석 중 일부는 이메일로사전 신청한 시민에게 배정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하게끔 제공한다.

매주 금~일요일에는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장터'가 열린다. 예술작품, 디자인·공예품 등 사회적 기업과 장애인 기업이 직접 만들어 내는제품이 판매된다.

모든 행사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4~11월 열리며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당일 행사가 연기 혹은 취소될 수 있다.

시는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 중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하며, 통제 구간 내부에 위치한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므로 사전에 인근 주차장을 확인하고 이동해 줄 것을당부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