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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라바•타요버스’에 ‘X-car’까지… 이색차량 눈길

[서울모터쇼] ‘라바•타요버스’에 ‘X-car’까지… 이색차량 눈길

by 뉴시스 2015.04.08

라바 버스, 타요 버스, 힙합 차량, X-car…

'2015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행사장에 이색 차량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서울모터쇼 참가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선롱버스코리아는 대표 모델인 '두에고 EX'를 '라바버스'로 랩핑해 킨텍스와 대화역 구간을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어린아이들에게 친근한 라바 캐릭터를 버스에 그려 넣어 관람객들에게 친근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있다.

선롱버스는 전시장에서 1.7m 대형 라바 캐릭터와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라바 캐릭터 경품행사도 진행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타요 버스'로 변신했다.

현대차는 인기 만화 캐릭터 타요를 랩핑한 버스를 상용차 전시장에 공개하고 버스 앞에서 폴라로이드사진을 촬영해주는 '타요 포토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BMW MINI는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힙합 에디션 모델이 'YO!MAN'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의 아담하면서도 경쾌한 이미지에 힙합 특유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더했다. 차량 측면과 후면은 힙합 뮤지션 '박재범'의 실제 타투 도안을 활용해 랩핑했다.

영화 속 주인공도 등장했다.

기아차 전시장에는 날카로운 발톱을 단 차량이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엑스맨'을 테마로한 쏘렌토 '엑스카'(X-car)가 그 주인공.

기아차는 20세기폭스와 함께 엑스카를 제작했으며 차량곳곳에 엑스맨 주인공 울버린의 상징인 발톱과 엑스맨의 앞글자 'X'를 새겨 넣었다.

선롱버스코리아 관계자는 "랩핑 차량은 기존차량이 갖고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성 있는 모습으로 친근감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다양한 랩핑 차량을 관람하는 것도 모터쇼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