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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행사/축제

세계 전기차 전시회, 5월 3일 킨텍스서 개막

세계 전기차 전시회, 5월 3일 킨텍스서 개막

by 뉴시스 2015.04.15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EVS는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행사다. 1969년 1회를 시작으로 각 대륙을 돌며 순환 개최되고 있으며한국에서는 2002년 10월 부산(19회) 이래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전기차 전문가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학술대회를 통해 29개국에서 330여편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권문식 현대기아차 사장과 양웅필 LG전자부사장, 안서니 톰슨 퀄컴 유럽 부사장, 래리 니츠 GM 부사장,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부회장, 올리버 브리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담당 이사 등이 맡았다.

또 세계 150개 업체가 400여 개의 부스를 통해 전기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기아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퀄컴, 한전, 만도 등 국내 65개, 해외 85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참가업체 중 60%는 해외 업체(유럽 33%, 중국 및 아시아20%, 미주 7%)로 국내 전기차 업체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한편 관람객을 위한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시승기회도 제공된다.

관람객은 현대차 쏘울, GM 스파크, 르노삼성 SM3, 닛산 리프,BMW i3, 파워플라자 피스의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다. 만도 풋루스 등의 전기자전거, CM파트너의 선바이크 전기오토바이도 시승할 수 있다.

선우명호 EVS28 대회장은 "EVS28은 자동차 산업에서 녹색 성장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핵심 과제로서의 전기차 비전을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전기차산업 미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한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