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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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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 한국에 우수 유학생 연간 20명 파견

칠레 정부, 한국에 우수 유학생 연간 20명 파견

by 뉴시스 2015.04.23

칠레 정부가 자국의 공학 계열 학생 20명이 한국의우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22일(현지시간) 칠레에서 칠레과학기술위원회와 칠레 정부 국비장학생의 한국이공계대학 단기 실습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칠레에서 한국의 교육 우수성과 정보기술(IT) 산업발전,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 유학을 선호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칠레 정부는 우수한 한국 내 대학교에 단기(3개월) 이공계 실습 프로그램에 장학생 20명(연간)을 파견하고 항공료와 생활비,보험료 등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 대학은 한양대·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연구원·경희대·포항공과대(포스텍)·서울대·성균관대·울산과학기술대·연세대 등 10곳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칠레 국비장학생들이 카이스트·한양대등 한국의 우수 이공계 대학에서 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학생 선발·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립국제교육원은 칠레 장학생들이 향후 한국대학에서 석·박사과정을 희망할 경우 지속적으로 유학할 수 있도록 정보·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통해 풍부한 자원과 성장 동력을 지닌 칠레의 우수 인재들이 국내 우수 이공계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유학생 유치 확대와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