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교육·문화

교육·문화 : 행사/축제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 개막, 14개국 70팀 경연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 개막, 14개국 70팀 경연

by 뉴시스 2015.04.23

‘2015 제4회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가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해운대 수영만의 광안대로 앞 해상에서 열린다.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부산시 요트협회 주관으로 이번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루즈 요트의 수준 높은 화려하고 멋진 레이스를 펼침으로써 해양관광도시 부산이 해양 스포츠 중심도시의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회는 2006년에 부산컵 국제요트대회로 출발해 2011년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이순신장군국제요트대회’와 더불어 국내서 가장 권위 있는 크루즈 요트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일본·러시아 등 14개국에서 총 70여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25일과 26일 이틀간 4차례의 레이스를 통해 최상의 기량으로 부산시민들에게크루즈 요트의 아름답고 멋진 경기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시상식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후쿠오카를항해하는 한·일 아리랑 레이스를 펼친다. 이 행사는 1973년부터 격년으로 42년째 연속 개최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25일 해상 출정식을 비롯해 26일까지 이틀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람정(마이더스 720) 무료 승선 행사를 하루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탑승 희망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busansupercup.or.kr)를통해 사전접수하면된다. 인터넷으로 참가등록 한 사람에게 당일 용호만 다이아몬드베이 요트 승선장에서 무료티켓을 발권해 탑승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이번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과 수려한 부산바다 풍광으로 어느 대회보다 큰 재미와 만족감을 줄 것”이라면서 “일반시민들도 관람정을 이용해 보다 가까이에서 관람 할 수 있다”고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세계적인 요트산업의 허브로 육성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그동안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와세계여자매치레이스 대회 등 각종 국제규모의 요트대회를 개최해 해양레포츠 인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우수선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