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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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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신촌 연세로에 350m짜리 초대형 워터슬라이더 등장

주말 신촌 연세로에 350m짜리 초대형 워터슬라이더 등장

by 뉴시스 2015.07.14

다가오는 주말 신촌 연세로에 길이 350m에 이르는초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8~1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오후 9시 30분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도심 속 워터 페스티벌 '2015 시티슬라이드 페스타'를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한여름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설치되는 350m 길이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교외 대형 워터파크에서나 볼수 있던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도심을 누빌 수 있다.

글로벌 기업 ㈜비스타가 주관하는 '시티슬라이드 페스타'는 지난해 여름부터 영국 런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젊음의 거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모은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전자댄스음악도 감상할수 있다. 이를 위해 가수 구준엽, 김소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비밥, 드럼캣,점프, 사춤, 빵쇼, 판타스틱, 액션드로잉 등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지정한 한국 7대 넌버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밖에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이색 수영복을 선보이는 수영복 패션쇼와 시티슬라이드 동영상 공모전이열린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티슬라이드를 즐기며 촬영한 동영상을 행사 웹사이트에 올리면 네티즌 심사를통해 상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워터슬라이더를 즐기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시30분까지는 1만5000원,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는 1만8000원,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는 2만원을 내야한다. 하루자유이용권은 3만원이다. 서대문구민은 오전권이나 오후권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300여 명은 행사에 무료로초대됐다.

신촌 연세로 시티슬라이드 페스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티슬라이드’ 공식 웹사이트(http://cityslide.co.kr)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18일오전 1시부터 20일 오전3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신촌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고 삶의 여유와 활기를 되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