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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행사/축제

‘애기단풍 절정’ 장성 백양단풍축제 23일 팡파르

‘애기단풍 절정’ 장성 백양단풍축제 23일 팡파르

by 뉴시스 2015.10.01

새색시의 수줍은 뺨처럼 붉고 곱게 물든 애기단풍이 절정을 이룬 전남 장성의 국립공원 백암산과백양사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백양단풍축제가열린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애기단풍과 나누는 가을이야기'를 테마로 자연친화적인 축제로 꾸며진다.

색이 곱고 앙증 맞은 장성 애기단풍은 타 지역 단풍보다 잎이 작고 풍성함은 더해 해마다 가을이면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23일 백암산 국기제와 소박하지만정성스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축제는 가을단풍 음악회와 단풍 숲 거리공연, 추야몽,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일 펼쳐진다.

주무대 주변에서는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단풍비누·단풍엽서만들기, 국립공원 숲 체험 등 단풍과 관련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길목에는 장성군이 자랑하는 친환경 농·특산품홍보·판매 부스가 설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단풍축제 기간에는 사계절 향기 나는 옐로우시티 장성군이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가을 노란꽃 잔치'도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서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가족과 연인들이 가을노란꽃 잔치와 단풍축제가 같이 열리는 장성에서 멋진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