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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꿈을키우는학당

Windy City, 시카고 어학연수

Windy City, 시카고 어학연수

by 대구교차로 '앳잡' 김진희 기자 2014.06.10

시카고는 미국 제3의 도시로 일리노이주에 있다. 운하를 통해 캐나다를 연결하는 내륙 수운의 중심지이자 세계 선물 거래의 중심지이다. 공업도시의 역할에 큰 비중을 두며, 세인트로렌스 수로 개통 후 국제 항만도시로 변모했다. 약 100여년 전에 일어난 대화재로 도시 절반이 소실됐지만 미시건 호수를 배경으로 존 핸콕빌딩, 시어스 타워 등 현대 건축물을 상징하는 빌딩들이 시카고 강변에 들어섰다. 미국 거대한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로서 미 동북부로 가는 허브공항인 오헤어 공항이 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보수적인 느낌은 있지만 외지인을 선입견 없이 맞아주는 정이 많은 도시이다.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농구팀 시카고 불스의 본거지와 학술 문화로도 유명하고 주요 명소로는 필드 자연사 박물관, 시카고미술관, 밀레니엄파크, 리글리필드 등이다.

◆ ELS 어학원 시카고 센터
ELS 어학원 시카고 센터는 도심 외곽의 고급 주거지인 River Forest의 Dominican University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 다운타운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리며 주변이 안전한 고급 주택가로 조용하고 학구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대학 내 시설을 비롯해 학교 내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미국 대학 문화를 느낄 수 있다.
ELS 어학원은 미국 내에서만 60개 이상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50년 이상의 전통 있는 교육기관이다. 센터 대부분이 대학교 캠퍼스에 있어서 대학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ELS 교재와 ELS 강사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650여개의 대학교에서 ELS 레벨을 마치면 토플 없이 대학 본 과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전 센터 동일한 수업과 레벨을 제공하므로 센터별 이동도 자유롭다. 토플 및 IELTS 공식 시험 센터이고 회화 파트너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수업 청강이 가능하다.
대표 프로그램인 Intensive English Academic Purposes 수업구성은 일반영어 주당 15레슨, 선택수업 10레슨과 Language Technology Center 5레슨, 총 30레슨으로 구성된다. 레벨은 총 12단계로 한 레벨당 평균 4주가 소요된다. 초급은 기초 구두 및 서면 커뮤니케이션 기본 능력에 중점을 두고, 중급은 대학 진학 준비, 일반 영어 능력 강화 수업, 고급 및 마스터 레벨은 대학 진학을 위한 독해, 작문, 청취 및 발표 능력 향상으로 구성된다. 2014년 3월 현재 국적비율은 아랍 49%, 포르투갈 9%, 스페인 8%, 중국 8%, 한국 7%, 태국 6% 등이다.

◆ Kaplan 어학원
Kaplan 어학원은 시카고 다운타운과 공과 계열 학교들이 유명한 시카고에 있는 일리노이즈 공과대학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의 Kaplan IIT센터에 각각 위치한다. IIT센터는 대학교 기숙사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시설을 현지 학생들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미국 대학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Intensive English 수업구성은 일반영어 주당 20레슨, 선택수업 8레슨과 보충수업 7레슨, 총 35레슨으로 구성된다. 레벨은 총 6단계로서 한 레벨당 평균 10주가 소요된다. 일반영어는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수업 요강으로 청취, 독해, 작문 및 회화 능력과 자신감 향상에 중점을 둔다. 선택과목은 어휘, 시사, 지역 문화, 비즈니스 영어 등이 포함돼 있고 비즈니스 과목은 직장에서의 의사소통, 회의참여,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작문 능력, 인터뷰 기법 등과 같은 과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충학습은 선별된 교재와 온라인 어학 연습, 상호작용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지금까지 배운 학습 내용을 보강하고 가장 연습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2014년 2월 현재 국적비율은 사우디 26%, 베네수엘라 17%, 한국 7%, 브라질 6%, 터키 6%, 콜롬비아 5%, 프랑스·이탈리아 2%, 스위스·대만·태국 1.2% 등이다.

◆ 시카고 어학연수생 후기
ELS 시카고 센터 강OO 학생은“도시를 좋아하면 좀 답답할 수도 있지만, 이곳은 시카고 부촌 지역이라 없는 건 없어요. 4월에 왔을 땐 한국사람이 생각보다 적었어요. 한 반에 평균 10~12명인데 저를 포함해 한국인이 2명을 넘지는 않았어요. 물가는 비싼 편이고 날씨는 굉장히 변덕스러워요. 분위기는 전형적인 미국 부촌 분위기이고요”라며 시카고 어학연수의 느낌을 전했다.

(주)유학닷컴 이원영 지사장은“시카고는 겨울이 춥고 길며 눈이 많이 내리는 편이지만 난방 시설이 잘 돼 있고 제설 작업도 잘 되는 편이다. Lyric Opera, Aquarium, Planetarium, Natural History Museum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고 재즈, 건축, 쇼핑, 음악, 미식의 도시인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영어 실력을 늘리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