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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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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미술관 사계회 다섯번째 회원전

대청호미술관 사계회 다섯번째 회원전

by 청주교차로 이승민 2014.07.09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어우러진 대청호 자연풍광

■전 시 명 :<사계 다섯번째 회원전>
■전시장소 : 대청호미술관 1전시실
■전시기간 : 2014. 7. 2(수) ~ 7. 15(화)
■전시개막 : 7월4일(금)오후 5시
■전시부문 : 회화, 조각, 사진 작품 총 17명 30여점 전시
꼭꼭숨어라 - 정유진 作

청원, 청주가 7월 1일로 통합시가 되면서 그동안 써왔던 청원 군립 대청호미술관이라는 이름을 떼고 대청호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가 열렸다.
이곳에서 와서 대청호를 바라보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물과 어루어진 대청호의 풍광은 전국 어디에 견주도 손색이 없다. 정말로 미술관하고 어울리는 자연의 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통합시 첫 번째 전시회 주인공은 바로 사계회이다.
이번 전시는 대청호미술관 2014년 상반기 다섯 번째 대관전으로 충북대 미술과 출신의 교사와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사계회의 다섯 번째 정기 회원전이다.
B612 FLOWER(2)- 배정문 作

사계는 충북대학교 출신으로 동양화, 서양화, 조소 등의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전공자들의 모임입니다. 우리 사계(四季) 회원 모두는 분주하고 고단한 일상 중에서도 늘 끊임없는 열정과 탐구에 뿌리를 둔 예술가로서의 자기 결정권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평면과 입체, 형식과 내용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제주, 대전, 청주, 서울 등의 전시를 통해 지역미술의 가능성과 실험을 계속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원한 고전, ‘어린왕자’를 테마로한 주제전을 기획하여 다양한 연령층에게 감상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전시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전기를 맞이하였다.
작가에게 그의 작품과 그 모티브는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다고 할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작가가 평생 천착해야 하는 과제가 되기도 하다. 그러므로 어떠한 태도로 자신의 작품에 임하는가 하는 것은, 작가 개인의 삶을 대하는 태도 및 성숙도와도 이어져 있다.
心Ⅱ- 임재은 作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작가그룹으로 어린왕자라는 대중적 소재로 17명의 작가들의 자신의 생각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작품 30여점을 대청호미술관 제 1전시실에 구성했다.
대청호미술관은 2014년 7월2일부터 7월15일까지<사계-다섯번째 회원전>을 대청호미술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통합시 이후 첫 전시의 행운을 잡은 사계회는 2010년 청주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작가들 중심으로 결성된 예술 창작 및 연구그룹으로 2010년 첫 정기전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고자 2013년까지 4차례 정기전을 청주, 대전, 제주 등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충북대학교 미술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충북지역 미술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기존 미술협회, 단체들과는 차별화된 성격으로 정기전을 개최한다.
또한 이번 사계 다섯번째 전시와 함께 청주지역 미술대학인 청주대 비쥬얼 아트학과와 서원대 미술학과의 졸업생 작품 전시가 미술관 2.3전시실에서 함께 개최된다.

이승민 기자 iunsan@h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