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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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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전통음식연구회, 전통 장 담그기 행사

횡성전통음식연구회, 전통 장 담그기 행사

by 뉴시스 2014.11.14

강원 횡성군 전통음식연구회가 17~18일 2일간 전통 장 담그기(메주 쑤기) 교육과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전통 장의 탄생과정은 횡성 콩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인 이때 가마솥에 메주를 쑨다.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성형하고 겨울 동안 발효과정을 거쳐 이듬해 봄에 강원도의 자랑인 막장과 고추장을 담가 봄, 여름, 가을 동안 숙성과정을 거치면 전통 장이 완성된다.

1년 과정에 걸쳐 만들어진 전통 장을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막장, 고추장을 담가 먹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게 된다.

횡성전통음식연구회는 1996년 결성, ○○○간 연구회를 운영해 오면서 2000년부터 전통 장 담그기 교육과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15년 째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김장도 함께 담가 전통장과 함께 매년 25호에 전달하고 있다.

또 올해 횡성한우축제 시 횡성특화음식 '횡성한우·더덕떡갈비 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원을 지역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횡성전통음식연구회는 지난 ○○○ 동안 지속적인 전통음식 교육과 횡성한우축제 시 횡성한우·더덕요리경연대회,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횡성특화음식 발굴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