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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행사/축제

산천어축제도 즐기고 힐링체험도 해 볼까

산천어축제도 즐기고 힐링체험도 해 볼까

by 뉴시스 2014.11.27

"즐기고 산약초와 함께 힐링체험도 해 볼까"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축제 기간 청정계곡에 자리잡은 산약초마을에 조성한 힐링센터 체험 프로그램을운영한다.

27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47억5000여만 원을 들여 상서면 봉오리 일대 국유림 36㏊ 면적에 조성중인 산약초 마을조성을 완료하고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산약초 마을에는 15㏊ 면적의 산마늘, 수리취, 산더덕, 참취, 당귀, 삽주 등 200여종의희귀 산약초 재배포를 비롯해 약초 채종원과 산약초 힐링센터, 재배체험장 등 체험시설, 테마공원(삼림욕장, 약초원) 등이 조성됐다.

산약초 힐링센터는 고본과 천궁, 당귀를 끓여 약초물로하는 족욕을 비롯해 반식용(건식), 좌훈, 구들장 찜질, 톱방발효사우나 시설등을 갖춰 힐링의 장소로 인기를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천군이 개관에 앞서 산천어축제 기간동안 관광객들에게 축제도 즐기고 힐링체험도 할 수 있도록무료로 개방할 예정이어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체험 후 트레킹할 수 있는 비대바위까지 3km간등산코스가 조성돼 화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천어밸리, 청소년수련원, 감성마을과연계한 관광프로젝트와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7년 연속 100만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의축제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앞으로 이번 사업과 연계해피톤치드 수면실, 톱밥효소 사우나 등 다양한 체험과 목재과학단지를 비롯해 야생화단지, 아쿠아틱, 연꽃단지 등과 연계한 테마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12월20일 화천읍내 선등거리와 도심 거리에 3만여 개의 산천어등불을 밝히는선등거리 점등식을 갖고 축제의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