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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공연/전시

평택시여성합창단 창단 공연이 열린다

평택시여성합창단 창단 공연이 열린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12.09


‘12월의 기적’…11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지난 8월 새롭게 창단한 평택시여성합창단이 11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창단공연 ‘12월의 기적’을 연다.

합창단은 음악회에서 가곡·동요·가요·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눈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입가에 맴도는 동요 ‘눈꽃송이’로 시작된다. ‘송이송이 눈꽃송이’로 시작하는 이 동요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돼 여전히 애창되고 있다.

이어 가곡 ‘산유화’, 김소월 시에 곡을 붙여 만든 ‘못 잊어’ 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준다.

또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제주도의 푸른 밤’, 미국 출신의 여성가수 ‘데비 분’이 1977년 발표한 팝 컨트리의 명곡 ‘You light up my life’ 등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한다.

합창단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3회 유관순음악제-전국 유관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불러 민족상을 받은 ‘푸르른 날’(서정주 시, 송창식 곡)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아름다운 나라’로 감동적인 무대도 만든다.

게스트로 첼리스트 ‘유하나루’와 타악밴드 ‘진명’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평택시여성합창단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올 3·7월 두 차례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45명의 단원을 선발한 후 재 창단했다. 현재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문기 지휘자의 지도하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합창단은 앞으로 평택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열리는 합창경연대회에 꾸준히 참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테마공연을 준비 중이다.

합창단은 신입 단원도 선발한다. 오디션은 이달 17·22일 2회 진행된다.

(문의: 010-3385-7028)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