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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공연/전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음악인의 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음악인의 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12.18

평택음악협회 주관 19일 남부문예회관…평택·안성교차로 후원
평택음악협회는 19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음악인의 밤’을 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예총, 평택·안성교차로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로비음악회와 무대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S-브라스콰이어’가 공연장 로비에서 음악회를 연다. 미국 가스펠송 ‘Just A Closer Walk With Thee’,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합창곡 ‘Nella Fantasia’, ‘Saint Hallelujah’를 금관악기의 강하고 웅장한 음색으로 들려준다.

이어 7시 30분부터는 평택챔버오케스트라와 유명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무대음악이 열린다.

소프라노 윤성혜가 1981년에 열린 ‘제1회 MBC 대학가곡제’ 대상 수상곡인 ‘눈’과 레하르 오페라타 ‘La vedova allegra’ 중 ‘Romanza della vilja’를 부르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이어 테너 강승욱이 ‘고향의 노래’를, 윤성혜·강승욱은 듀엣으로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Die Lippen schweigen)’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승돈, 피아노 양고우니, 첼리스트 김영지·고원, 바순니스트 임성훈 등 초청출연자의 공연도 마련된다.

무대음악회 2부는 ‘스위트 모차르트(Sweet Mozar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복식·성현철 지휘자의 지휘아래 오스트리아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주옥같은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클라리넷·바순 협주곡을 신승민(피아노)·박소연(클라리넷)·임성훈(바순)이 평택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마지막에는 ‘Serenata notturna(세레나타 노투르나)’라는 별칭이 있는 ‘세레나데 제6번 라(D)장조 K 239’를 연주하면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문예영 평택음협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웅장한 스케일의 교향악단과는 달리 작지만 섬세하고 감미로우면서 심금을 울리는 실내악곡과 챔버앙상블로 구성됐다”며 “관객들의 가슴에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삶의 활력과 풍성한 마음의 양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 좌석 모두 초대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58-7300)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