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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매달 하루는 세시풍속 체험하세요”

“매달 하루는 세시풍속 체험하세요”

by 뉴시스 2015.01.29

일 년을 주기로 매달 하루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1월은 제석과 설의 풍속, 2월은 설과 정월 대보름을주제로 세화 그리기·새해운수 점치기·볏가릿대 세우기·줄다리기, 3월은 머슴날에 맞춰서 주대틀기와 머슴떡 먹기, 4월은 장 담그기, 5월은 어린이날에 맞춰 명랑운동회·인형극·구연동화 등 공연과 교육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6월은 보리를 거두고 모내기를 하는 시기로 보리타작, 7월은장마와 더위의 계절로 기우제·기청제 지내기, 8월은 백중에맞춰서 백중놀이를 한다. 9월은 추석을 맞아 거북놀이와 송편 만들기,10월은 거두는 감사의 달로 벼타작, 11월은 가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메주를 띄우고, 12월에는 김장문화를 체험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마련한 ‘철따라 철나기’다. 일 년을 주기로 되풀이되는 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 가운데 첫 번째 프로그램은 섣달에 속하는 31일열린다. 섣달그믐 날을 우리말로 까치설이라 했다. 일 년의마지막 날인 제석에는 수세를 한다고 해서 날을 새며 야광귀를 쫓기 위해 ‘체’ 등을 걸어 놓았다. 새해 첫 명절인 설날에는 설빔을 곱게 차려입고집안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차례를 지낸다.

이날에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까치설과 우리 설날에 대해 이해하고 야광귀의의미를 되짚어 본다. 또 한복을 바르게 입는 방법과 세배하는 법을 알려준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놀이를 통해 체험해보는 시간도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하면된다. http://www.kidsnfm.go.kr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