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초읽기’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초읽기’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2.13
시내버스 100~250원, 광역버스 300~500원
시민 “가계에 큰 부담…난폭운전부터 근절해야”
경기도의 버스요금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다음 달 광역버스 요금부터 오를 전망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1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버스 요금 조정 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는 이르면 3월부터 광역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으며 오는 6월에는 시내버스 요금도 올릴 예정이다.
요금 인상 폭은 시내버스의 경우 100~250원, 광역버스의 경우 300~500원이다. 요금이 인상되며 도내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1200원에서 1300~14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2100원에서 2400~26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도는 지난해 7월 버스업계가 요금인상을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용역을 통해 요금 조정 여부와 적절한 인상 규모 등을 검토해왔다.
경기도 버스요금은 2011년 11월 시내버스 100원, 광역버스 300원 인상 후 4년째 동결된 상태다.
버스 업체 관계자는 “버스 요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매년 직원들의 임금과 버스 연료비가 오르고 있어 적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시민 박모(35) 씨는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요금이 오르면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닐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21) 군은 “경제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부담된다”면서 “요금 인상에 앞서 시내버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이 근절됐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2-13>
시민 “가계에 큰 부담…난폭운전부터 근절해야”
경기도의 버스요금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다음 달 광역버스 요금부터 오를 전망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1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버스 요금 조정 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는 이르면 3월부터 광역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으며 오는 6월에는 시내버스 요금도 올릴 예정이다.
요금 인상 폭은 시내버스의 경우 100~250원, 광역버스의 경우 300~500원이다. 요금이 인상되며 도내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1200원에서 1300~14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2100원에서 2400~26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도는 지난해 7월 버스업계가 요금인상을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용역을 통해 요금 조정 여부와 적절한 인상 규모 등을 검토해왔다.
경기도 버스요금은 2011년 11월 시내버스 100원, 광역버스 300원 인상 후 4년째 동결된 상태다.
버스 업체 관계자는 “버스 요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매년 직원들의 임금과 버스 연료비가 오르고 있어 적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시민 박모(35) 씨는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요금이 오르면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닐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21) 군은 “경제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부담된다”면서 “요금 인상에 앞서 시내버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이 근절됐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