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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한살림연합, 유기농 안전검사기관 설립

한경대-한살림연합, 유기농 안전검사기관 설립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2.13



국립 한경대학교가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연합’과 공동으로 유기농 농산품 안전성 검사 기관을 설립한다.

12일 한경대에 따르면 한경대는 한살림연합에서 취급하는 유기농 농산품과 가공식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성 검사와 친환경 인증을 수행하기 위해 3월 중으로 교내에 ‘한살림농식품분석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중금속, 항생제, GMO, 수질, 미생물, 벤조피렌 분야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특히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와 새로 도입되는 국가기준에 맞춘 잔류농약 320성분분석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한살림농식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안정화 단계인 2016년에는 3000건, 2017년 4000건, 20○○○ 5000건 등 매년 분석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한경대와 한살림연합은 지난해 9월 ‘농축산물 분석에 관한 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한 후 센터 설립을 준비해 왔다.

태범석 총장은 “생협과 대학의 바람직한 산학협력으로 우리나라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검사를 진행해 한살림 제품의 안전성과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