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자들에게 컵라면 전달
쌍용차 해고자들에게 컵라면 전달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2.16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시민 성금 모아 마련
사단법인 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지난 13일 오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쌍용차 해고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컵라면 75박스(1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컵라면은 추운 겨울 천막도 없이 농성을 진행 중인 해고자들을 위해 평택시민이 십시일반 낸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은우 이사장은 “굴뚝농성이 63일째 이어지고 있고, 많은 해고자들이 굴뚝 아래에서 농성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시민들이 쌍차 문제해결을 바라는 마음으로 컵라면을 기증해 주셨다”며 “회사 측은 해고자 복직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득중 쌍용차 지부장은 “해고자 복직 문제 등이 빨리 해결되어 해고자들이 컵라면을 조금만 먹을 수 있으며 좋겠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가 나와 컵라면을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드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3일부터 쌍용차 해고자들은 ‘정리해고자 등 187명 전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굴뚝농성을 벌이고 있다. 회사와 쌍용차지부는 해고자 복직과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등 4대 의제를 놓고 교섭 중이지만 현재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2-16>
이날 전달된 컵라면은 추운 겨울 천막도 없이 농성을 진행 중인 해고자들을 위해 평택시민이 십시일반 낸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은우 이사장은 “굴뚝농성이 63일째 이어지고 있고, 많은 해고자들이 굴뚝 아래에서 농성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시민들이 쌍차 문제해결을 바라는 마음으로 컵라면을 기증해 주셨다”며 “회사 측은 해고자 복직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득중 쌍용차 지부장은 “해고자 복직 문제 등이 빨리 해결되어 해고자들이 컵라면을 조금만 먹을 수 있으며 좋겠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가 나와 컵라면을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드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3일부터 쌍용차 해고자들은 ‘정리해고자 등 187명 전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굴뚝농성을 벌이고 있다. 회사와 쌍용차지부는 해고자 복직과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등 4대 의제를 놓고 교섭 중이지만 현재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