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지구촌 로컬뉴스

지구촌 로컬뉴스

평택시 인구 ‘45만명’ 돌파

평택시 인구 ‘45만명’ 돌파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3.05



읍면동별 인구 비전2동, 중앙동, 안중읍 순
청북면 등 택지개발지역 인구 증가율 높아

2020 목표인구 86만명으로 41만명 더 늘어야


평택시 인구가 45만 명을 돌파했다.

2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 인구는 지난 1월 31일 현재 45만334명으로 45만명을 넘어섰으며 2월 28일 현재 45만946명으로 집계됐다.

평택시는 1995년 평택시ㆍ송탄시ㆍ평택군 등 3개 시ㆍ군이 통합되면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 당시 평택에서는 10만2182세대, 32만2637명이 살고 있었으며 2007년 7월 40만96명으로 인구 40만명을 넘겼다. 이후 2009년 12월 41만42명, 2011년 2월 42만594명, 2012년 6월 43만444명, 2013년 9월 44만269명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여 왔다.

읍면동별 인구 분포를 보면 비전2동 4만9633명, 중앙동 4만7274명, 안중읍 4만442명 순으로 인구가 많았으며 인구가 적은 곳은 서탄면 4054명, 통복동 4701명, 신장1동 6197명 순이었다.


최근 10년간(2006년 3월~2015년 2월) 읍면동별 인구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가 두드러졌다. 비전1동(1만8515명→3만3783명), 청북면(6502명→2만738명), 송탄동(9212명→1만5832명) 등의 지역이 인구가 크게 늘었다.

반면 세교동ㆍ서정동ㆍ원평동ㆍ신장2동ㆍ통복동 등 구도심과 고덕면ㆍ진위면ㆍ현덕면ㆍ서탄면 등의 농촌 지역은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인구가 8만2997명(18.4%), 30대 7만2561명(16.1%), 50대 6만7007명(14.9%), 20대 4만9845명(11.05%) 순으로 집계됐다. 또 65세 이상 인구는 4만993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0%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분류됐다.

평택시가 지난해 11월 재수립한 ‘2020 평택도시기본계획’을 보면 목표인구는 86만명으로, 6년 이내에 41만 명이 늘어나야 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목표인구는 고덕국제신도시 등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유발인구를 21만4380명으로 추정하여 산정한 것”이라며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고덕삼성산단 조성, 진위LG전자 확장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