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강원도 산악사고 증가 추세… 3월 ‘치악산’ 조심
봄철 강원도 산악사고 증가 추세… 3월 ‘치악산’ 조심
by 뉴시스 2015.03.10

강원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강일, 도소방본부)는 올 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며 산행 인구의 증가로산악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산행시 주의를 당부했다.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3월 들어 지난 7일까지 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주로 등산로 인근과 임도 주변의 실족에 의한 사고로 조사됐다.
또 최근 3년간 봄철(3~5월) 산악 출동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하루 4.5건에 5.3명이 구조됐다. 이는최근 3년간 겨울철(12~2월)에 발생한 사고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3년동안 산악사고 장소는 설악산이 114건(27.3%), 태백산이 6건(6%), 삼악산, 치악산, 오대산, 팔봉산, 오봉산순으로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별 사고현황을 보면 3월에 발생하는 사고건수는 18.7%로 4월에 비해 건수는 적었지만 사상자 수는 24%를 차지했다.
특히 치악산(42,9%)과 삼악산(37.5%)에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봄철 산악사고 원인별로는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사고가 53.2%로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실족·추락(13.9%), 산나물 채취(5.5%) 등이뒤를 이었다.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은 50대(30.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60세 이상, 4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구조자의 62%가 타 시도 거주자로 경기도(21.2%), 서울시(20.8%), 부산, 인천, 대구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사고 건수는 총 144건으로 175명을 구조했다. 이 중 106명(60.6%)가 50대였으며서울 거주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기도(28.6%)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2013년 12월~지난해 2월)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17%, 사상자수는 15.9%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강원지역 폭설로 등산객 등 산행 인구가 줄어 사고가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원미숙 종합상활실장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등산객이 늘면서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봄철 119산악구조와 수난구조 훈련은물론, 도민 안전교육·홍보 등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유사시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빙기 눈이 쌓였다 녹은 등산로에서는실족으로 인한 부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구조요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원119신고앱을 이용하면사고 장소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구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또 최근 3년간 봄철(3~5월) 산악 출동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하루 4.5건에 5.3명이 구조됐다. 이는최근 3년간 겨울철(12~2월)에 발생한 사고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3년동안 산악사고 장소는 설악산이 114건(27.3%), 태백산이 6건(6%), 삼악산, 치악산, 오대산, 팔봉산, 오봉산순으로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별 사고현황을 보면 3월에 발생하는 사고건수는 18.7%로 4월에 비해 건수는 적었지만 사상자 수는 24%를 차지했다.
특히 치악산(42,9%)과 삼악산(37.5%)에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봄철 산악사고 원인별로는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사고가 53.2%로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실족·추락(13.9%), 산나물 채취(5.5%) 등이뒤를 이었다.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은 50대(30.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60세 이상, 4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구조자의 62%가 타 시도 거주자로 경기도(21.2%), 서울시(20.8%), 부산, 인천, 대구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사고 건수는 총 144건으로 175명을 구조했다. 이 중 106명(60.6%)가 50대였으며서울 거주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기도(28.6%)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2013년 12월~지난해 2월)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17%, 사상자수는 15.9%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강원지역 폭설로 등산객 등 산행 인구가 줄어 사고가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원미숙 종합상활실장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등산객이 늘면서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봄철 119산악구조와 수난구조 훈련은물론, 도민 안전교육·홍보 등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유사시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빙기 눈이 쌓였다 녹은 등산로에서는실족으로 인한 부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구조요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원119신고앱을 이용하면사고 장소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구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