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ㆍ안성지역 조합장 대폭 ‘물갈이’
평택ㆍ안성지역 조합장 대폭 ‘물갈이’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3.12
평택 7곳 중 5곳, 안성 16곳 중 10곳이 새얼굴
현직 무더기 고배…장기집권에 대한 반발 등 이유
평택 7곳 중 5곳, 안성 16곳 중 10곳이 새얼굴
현직 무더기 고배…장기집권에 대한 반발 등 이유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일인 11일 오후 6시 30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평택지역 7개 조합의 투표함을 개함,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결과 평택ㆍ안성지역은 현직 조합장들이 무더기 고배를 마시면서 물갈이가 대폭 이뤄졌다.
12일 평택ㆍ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평택 7개 조합, 안성 16개 조합 등 23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른 결과 15개 조합에서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했다. 현직 조합장은 19명이 출마했으나 무투표 당선자 2명을 포함해 8명(평택 2, 안성 6)만이 수성에 성공했다.
평택을 보면 선거를 치른 7개 조합 중 송탄농협 홍선의, 팽성농협 배연서, 평택농협 이재화, 평택축협 이재형, 평택과수농협 신현성 등 5곳의 조합장이 바뀌었다.
현직 조합장이 출마한 조합은 평택축협을 제외한 6곳이었으며 안중농협 이용범, 평택시산림조합 장덕교 등 2명만이 수성에 성공했다.
안성의 경우 16개 조합 중 13개 조합이 선거를 치렀으며 1명이 출마한 대덕농협 양철규 후보와 삼죽농협 김영배 후보, 과수농협 홍상의 후보는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13개 조합 중 고삼농협 윤홍선, 금광농협 정지현, 미양농협 김관섭, 서안성농협 윤국한, 서운농협 신기영, 안성농협 오영식, 양성농협 유건섭, 일죽농협 안승구, 안성시산림조합 김현치 등 9곳의 조합장이 새얼굴이다.
현직 조합장이 당선된 조합은 보개농협(김장연)ㆍ안성축협(우석제)ㆍ죽산농협(윤택구)ㆍ안성인삼조합(박봉순) 등 4곳뿐이다. 무투표 당선자 중 현직 조합장이 출마한 대덕농협ㆍ삼죽농협을 더하면 6명이 연임에 성공한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조합장들의 장기 집권에 대한 반발과 조합의 변화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수의 농협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현 조합장이 너무 오래 집권했으니 한 번 바꿔보자는 흐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선거를 통해 신임 조합장이 선출된 만큼 조합 운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평택 73.3%, 안성 82.5%로 각각 나타났으며 경기도는 75.4%의 투표율을 보였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3-12>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결과 평택ㆍ안성지역은 현직 조합장들이 무더기 고배를 마시면서 물갈이가 대폭 이뤄졌다.
12일 평택ㆍ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평택 7개 조합, 안성 16개 조합 등 23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른 결과 15개 조합에서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했다. 현직 조합장은 19명이 출마했으나 무투표 당선자 2명을 포함해 8명(평택 2, 안성 6)만이 수성에 성공했다.
평택을 보면 선거를 치른 7개 조합 중 송탄농협 홍선의, 팽성농협 배연서, 평택농협 이재화, 평택축협 이재형, 평택과수농협 신현성 등 5곳의 조합장이 바뀌었다.
현직 조합장이 출마한 조합은 평택축협을 제외한 6곳이었으며 안중농협 이용범, 평택시산림조합 장덕교 등 2명만이 수성에 성공했다.
안성의 경우 16개 조합 중 13개 조합이 선거를 치렀으며 1명이 출마한 대덕농협 양철규 후보와 삼죽농협 김영배 후보, 과수농협 홍상의 후보는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13개 조합 중 고삼농협 윤홍선, 금광농협 정지현, 미양농협 김관섭, 서안성농협 윤국한, 서운농협 신기영, 안성농협 오영식, 양성농협 유건섭, 일죽농협 안승구, 안성시산림조합 김현치 등 9곳의 조합장이 새얼굴이다.
현직 조합장이 당선된 조합은 보개농협(김장연)ㆍ안성축협(우석제)ㆍ죽산농협(윤택구)ㆍ안성인삼조합(박봉순) 등 4곳뿐이다. 무투표 당선자 중 현직 조합장이 출마한 대덕농협ㆍ삼죽농협을 더하면 6명이 연임에 성공한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조합장들의 장기 집권에 대한 반발과 조합의 변화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수의 농협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현 조합장이 너무 오래 집권했으니 한 번 바꿔보자는 흐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선거를 통해 신임 조합장이 선출된 만큼 조합 운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평택 73.3%, 안성 82.5%로 각각 나타났으며 경기도는 75.4%의 투표율을 보였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