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걸어서 10분’ 도심텃밭 1800개 조성
서울시, ‘걸어서 10분’ 도심텃밭 1800개 조성
by 뉴시스 2015.04.08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도심 텃밭'이 조성되고 낙엽과 음식물 쓰레기 등 버려지는 자원이퇴비로 활용된다.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농업 2.0 마스터플랜'을 8일발표하고 2018년까지 생활 속 10분 내 찾을 수 있는도심텃밭 1800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상반기 중 서울시내 유휴지와 폐부지 실태조사를 벌여2018년까지 420㏊의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심틈새공간, 근린공원, 공공시설옥상 등 생활주변공간에 ▲틈새텃밭(875곳) ▲공공시설 옥상텃밭(160곳) ▲싱싱텃밭(560곳) ▲학교농장(150곳) ▲공원커뮤니티가든(75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옥상농원, 수직농장 등 미래형 도시농업 모델도 시범도입한다.
아파트, 공공시설 등에 옥상농원 25곳, 수직농장 2곳을조성하고 시민들의 도시농업체험장 역할을 할 '도시농업존'은은평구 혁신파크 내에 꾸민다.
가정에서 나오는 조리 전 음식물 생쓰레기의 5%는도시농업 퇴비로 활용한다.
현재 추진 중인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사업'을 확대해 올해 하루 20t에서2018년에는 110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주말농장-1공동주택' 사업(45곳)을 비롯해 도매시장 등 서울시내 10곳에 생쓰레기 퇴비처리시설을 설치한다. 퇴비제조기, 지렁이상자 등 퇴비화교육자재도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낙엽·음식물쓰레기와 태양광·지열 등 버려지는 도시자원을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도시텃밭'(2곳)과 옥상 자투리텃밭 등에 빗물이용시설(120곳)을 설치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공영주말농장·도심텃밭관리자(300명) ▲도시농산물장터운영(200명) ▲학교농장관리자(100명) ▲도시농업 산업육성(100명) 등 연간 총 700명의 일자리도 만들어낼 계획이다.
도시농업인과 서울시의 중간역할을 담당할 지원기구도 설립해 토지·경작정보제공시스템마련, 도시농업 참여희망자 상담, 도시농업 연계 문화 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까지 '도시농업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포부다.
기존 시민참여축제 기능에 '생태환경관', '토종씨앗관', '자원순환관' 등전문화된 부스를 추가해 실제 도시농업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늘린다. 1일 농업체험프로그램 '그린투어'는 연 15회(600~700명 참가), 도시농업확산을 위한 도시농부학교는 연 60회(8000명 참가)로확대 실시하고, 광화문광장·북서울 꿈의 숲 등에서 열리는도시농부시장도 현재 14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도시농업 온라인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농업축제, 옥상텃밭작은콘서트, 찾아가는도시농업지원센터 등을 진행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도시농업은자연이 순환하고 생태계가 복원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텃밭을 가꾸는 공동체 도시, 생명의도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농업 2.0 마스터플랜'을 8일발표하고 2018년까지 생활 속 10분 내 찾을 수 있는도심텃밭 1800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상반기 중 서울시내 유휴지와 폐부지 실태조사를 벌여2018년까지 420㏊의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심틈새공간, 근린공원, 공공시설옥상 등 생활주변공간에 ▲틈새텃밭(875곳) ▲공공시설 옥상텃밭(160곳) ▲싱싱텃밭(560곳) ▲학교농장(150곳) ▲공원커뮤니티가든(75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옥상농원, 수직농장 등 미래형 도시농업 모델도 시범도입한다.
아파트, 공공시설 등에 옥상농원 25곳, 수직농장 2곳을조성하고 시민들의 도시농업체험장 역할을 할 '도시농업존'은은평구 혁신파크 내에 꾸민다.
가정에서 나오는 조리 전 음식물 생쓰레기의 5%는도시농업 퇴비로 활용한다.
현재 추진 중인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사업'을 확대해 올해 하루 20t에서2018년에는 110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주말농장-1공동주택' 사업(45곳)을 비롯해 도매시장 등 서울시내 10곳에 생쓰레기 퇴비처리시설을 설치한다. 퇴비제조기, 지렁이상자 등 퇴비화교육자재도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낙엽·음식물쓰레기와 태양광·지열 등 버려지는 도시자원을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도시텃밭'(2곳)과 옥상 자투리텃밭 등에 빗물이용시설(120곳)을 설치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공영주말농장·도심텃밭관리자(300명) ▲도시농산물장터운영(200명) ▲학교농장관리자(100명) ▲도시농업 산업육성(100명) 등 연간 총 700명의 일자리도 만들어낼 계획이다.
도시농업인과 서울시의 중간역할을 담당할 지원기구도 설립해 토지·경작정보제공시스템마련, 도시농업 참여희망자 상담, 도시농업 연계 문화 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까지 '도시농업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포부다.
기존 시민참여축제 기능에 '생태환경관', '토종씨앗관', '자원순환관' 등전문화된 부스를 추가해 실제 도시농업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늘린다. 1일 농업체험프로그램 '그린투어'는 연 15회(600~700명 참가), 도시농업확산을 위한 도시농부학교는 연 60회(8000명 참가)로확대 실시하고, 광화문광장·북서울 꿈의 숲 등에서 열리는도시농부시장도 현재 14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도시농업 온라인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농업축제, 옥상텃밭작은콘서트, 찾아가는도시농업지원센터 등을 진행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도시농업은자연이 순환하고 생태계가 복원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텃밭을 가꾸는 공동체 도시, 생명의도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