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상급식 중단에 ‘도시락 싸기’ 확산
경남 무상급식 중단에 ‘도시락 싸기’ 확산
by 뉴시스 2015.04.09
무상급식 중단에 반발하며 도시락을 싸오거나 점심을 집에서 먹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된 가운데 8일 학교급식 시행 현황을 파악한 결과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 45개교 학생 442명이 학교급식을 먹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12개시·군 35개교 210명, 2일 14개 시·군 36개교 320명, 3일 13개 시·군 38개교 257명, 6일 13개시·군 44개교 466명, 7일 13개 시·군 44개교 449명 등 학교급식 거부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다.
8일 학교급식을 거부한 학생 442명 중 379명은 도시락을 싸왔고 63명은 집에서 밥을 먹고 다시 학교에왔다.
합천 초계초의 경우 이날 전교생 72명 중 70명이 도시락을 가져왔고 함양 서상중·고교는 전교생 114명 중 107명이 도시락을 가져오고 7명이 학교급식을 먹었다.
합천 가회초·중학교 학생들은 9일부터 15일까지 도시락을 싸올 예정이며 사천 곤명초 전교생은 13일부터 15일까지 학부모가 급식을 마련해 학교급식을 거부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지역의 경우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 군지역전 학교가 학교급식 거부 운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정상적인 학교급식이 진행되는 곳은 18개시·군 중 5개 지역뿐"이라며 "학교급식을 먹지 않고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 학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된 가운데 8일 학교급식 시행 현황을 파악한 결과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 45개교 학생 442명이 학교급식을 먹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12개시·군 35개교 210명, 2일 14개 시·군 36개교 320명, 3일 13개 시·군 38개교 257명, 6일 13개시·군 44개교 466명, 7일 13개 시·군 44개교 449명 등 학교급식 거부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다.
8일 학교급식을 거부한 학생 442명 중 379명은 도시락을 싸왔고 63명은 집에서 밥을 먹고 다시 학교에왔다.
합천 초계초의 경우 이날 전교생 72명 중 70명이 도시락을 가져왔고 함양 서상중·고교는 전교생 114명 중 107명이 도시락을 가져오고 7명이 학교급식을 먹었다.
합천 가회초·중학교 학생들은 9일부터 15일까지 도시락을 싸올 예정이며 사천 곤명초 전교생은 13일부터 15일까지 학부모가 급식을 마련해 학교급식을 거부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지역의 경우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 군지역전 학교가 학교급식 거부 운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정상적인 학교급식이 진행되는 곳은 18개시·군 중 5개 지역뿐"이라며 "학교급식을 먹지 않고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 학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