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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

쌍용차 티볼리,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4.13



안락함·편의성 높게 평가받아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대원강업과 함께 개발한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가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는 등받이 부위별로 단단한 정도가 다른 이경도 패드와 편안함을 증대시킨 스프링방식 적용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코너링 및 주행 시 안락감과 편의성을 최적화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제이디 파워(J.D. POWER)가 실시한 초기 품질 조사에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공간활용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던 티볼리는 이번 디자인상 평가에서도 시트의 착좌감 및 각종 레버의 작동 편리성을 인정받았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용이성·효율성·기능성·감성품질·안전성·보전성·가격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수원 쌍용차 차량개발센터 전무는 “대원강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시트는 실내 공간 및 감성 설계의 핵심으로 티볼리의 제품력 향상은 물론 국내외 자동차 시트 설계의 새로운 표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체어맨H 시트로 제1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09년 제11회 대회에서는 체어맨W가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