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 통합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평택시가 다양한 축하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는 ‘하나 된 20년! 경제신도시 20년!’을 슬로건 아래 1~10일 ‘평택시민 행복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25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평택 꽃나들이 행사’가 개최되고, 5월 5일에는 진위천 시민유원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이어 6일에는 ‘어버이날 기념식’, 9일에는 ‘초ㆍ중ㆍ고 시민 백일장’이 남부문예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와 함께 5월 10일까지 시청 로비와 북부문예회관 등에서 지난 20년 평택의 변화와 발전을 담아낸 ‘평택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린다.

시는 또 통합 20주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평택시 통합 20주년 기념 포럼’을 8일 북부문예회관에서, 20여 명의 유명성악가가 출연하는 ‘오페라 갈라쇼’를 같은 날 남부문예회관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각각 개최한다.

시민의 날인 1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는 ‘제20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평택환경축제’, ‘알뜰나눔장터’가 열린다.

이에 앞서 20일부터 시는 시내 주요 간선 도로에 태극기와 평택시기를 내걸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민 행복주간’이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민의 날은 1995년 5월 10일 구 평택시ㆍ송탄시ㆍ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돼 도농복합도시 평택시로 새롭게 출범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조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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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