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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동대문 등 ‘바가지요금’ 집중단속

중구, 명동•동대문 등 ‘바가지요금’ 집중단속

by 뉴시스 2015.04.30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6월까가지 관광특수 일대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및 가격표시제 미이행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중점 단속지역은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지역과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일대다.

구는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 있는 굿모닝시티, 다산타워, 밀리오레 등 6개 상가 2862개점포와 남대문시장 39개 상가 6100개 점포를 포함한 총 3만여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미이행 및 부당요금 부과 등을 집중 단속한다.

개별 상품에 판매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진열대에 대표 가격을 표시하는 행위, 판매가격을 용기 또는 포장에 소비자가 알기 쉽게 가격을 표기하지 않는 것도 주 단속 대상이다.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스터리 쇼퍼'와 '주부물가모니터 요원들'의단속활동도 함께 벌인다.

구는 가격표시 위반업소는 규정에 따라 1차 시정권고하고, 2차 적발시부터는 3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가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지난해 5382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지도단속을펼쳐 443개소에 행정처분 등 시정권고를 하고 814개소에현장시정조치를 내린바 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