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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착한 산악회를 찾습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착한 산악회를 찾습니다”

by 뉴시스 2015.05.08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국립공원이 국립공원 이용에 모범적인 산악회를 가려 '착한산악회'로 인증해 준다.

공원사무소(소장 이재원)는 국립공원 자원보호 및 탐방질서를 확립하고자 '착한산악회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산악회 인증제'란 국립공원 이용규칙을 준수하는건전한 산악회의 신청을 받아 '착한 탐방 실천서약서'를 이행하고공단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산악회를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착한산악회'로 등록하면 불법산행 신고 및 탐방질서확립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오는 11월에 인증서를 받게 된다.

또 우수 활동 산악회에 대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표창도 수여된다.

'착한산악회'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변산반도국립공원 홈페이지(http://byeonsan.knps.or.kr/)에서 '착한 탐방 실천서약서'를 작성한 후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메일(oknam@knsp.or.kr) 또는팩스(063-583-2054)로 제출하면 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정장방 자원보전과장은 "착한산악회는국민의 자발적인 공원관리 참여가 목적"이라며 "불법행위방지와 자연자원 보전 활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산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최근 5년간 산악회의 불법행위단속건수가 전체 단속건수 556건의 33%인 185건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이 중에 자연자원 훼손 및 안전사고발생 등의 주요 원인은 출입금지구역 불법산행이며 이 같은 행위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라는 게 공원사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