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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연휴 교통량 크게 늘 듯

석가탄신일 연휴 교통량 크게 늘 듯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5.22



지난해보다 4.7% 증가 413만대 예상
도로公, 고속도로 29곳 갓길운행 허용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5.8%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해 연휴기간보다 일평균교통량은 1.5% 늘어난 445만대, 석가탄신일 당일은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413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으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으로 일요일 오후 5시~오후 8시와 월요일 오후 3시~오후 6시로 전망했다.

주요 혼잡구간은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요금소-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여주분기점, 서해안선 안산분기점~송악나들목, 중부선 하남분기점~일죽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신탄진나들목-오산나들목, 영동선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서산나들목~서평택분기점, 중부선 곤지암나들목~산곡분기점 구간 등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40분, 강릉까지는 6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일·월요일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4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23~25일까지 사흘간을 석가탄신일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고속도로길라잡이 등), 도로전광판, 인터넷(로드플러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으로 연곡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남 18칸, 여 35칸)을 운영하고, 교통안전을 위해 대책기간 동안 경부선(안성~천안)에 무인비행선 2대를 띄워 법규위반차량을 계도·단속하는 등 안전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갓길차로제(29개 구간) 및 승용차전용 임시갓길차로제(영동선 문막휴게소-만종분기점)를 시행하며 주요 사찰부근 영업소 정체 완화를 위해 근무인원 증원 및 요금소 최대 개방 등 교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