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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터키 앙카라에 대리점 개소

쌍용차, 터키 앙카라에 대리점 개소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5.27



세계 지점 중 최대 규모…소형 SUV시장 공략

쌍용자동차는 아시아와 유럽의 교두보인 터키에 글로벌 최대 규모 대리점을 열고 티볼리를 앞세운 현지 SUV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25일(현지시각)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터키대리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니하트 사슈바로글루 대표를 비롯해 쌍용차 현지 판매점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앙카라 신규 대리점은 쇼룸과 부품센터, 서비스센터 등을 포함해 3만㎡, 높이 14층 크기로 전 세계 120여 개국 1700여 개 대리점 중 최대 규모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 21일 이스탄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현지에 공개된 티볼리를 대리점 최초로 전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지난 2007년 현지 자동차 수입 및 유통회사 사슈바로글루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슈바로글루사는 27개 판매 네트워크 및 43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쌍용차 제품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량은 약 1000대로, 올해는 전년 대비 80%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사슈바로글루사는 2013년 쌍용차와의 수출 계약을 20○○○까지 연장하고 이스탄불 외곽 투즐라에 위치한 본사와 쇼룸을 통합해 이스탄불 중심지로 신축, 이전했다. 터키 시장에서의 쌍용차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