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성범죄, 사당역 ‘최다’… 출퇴근 시간대 조심
서울 지하철 성범죄, 사당역 ‘최다’… 출퇴근 시간대 조심
by 뉴시스 2015.05.28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는 주로 출퇴근 시간대에 이뤄졌으며, 성범죄피의자는 30대 회사원이 가장 많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7일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추행하거나 몰래 신체 부위를 찍는 등의 서울 지하철 성범죄는 총1356건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성범죄는 2012년 1031건, 2013년 1307건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2호선(457건)이었다. 4호선과 7호선이 각각 14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에서도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역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당역이 119건으로 불명예를 안았고 서울역 90건, 강남역 88건 순이었다. 2013년에는서울역이 116건으로 1위였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전 8~10시(26.7%), 오후 6~8시(24.4%)등으로 주로 출퇴근 시간대였다.
성범죄 피의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3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20대 304명, 40대 174명 순이었다. 이 중에는 10대도 28명이나 포함됐다.
피의자 직업은 회사원(437명)이 가장 많았고 무직(181명), 학생(104명) 등도 있었다.
이노근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 성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서울시는안전요원 배치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주장했다. <뉴시스기사 ·사진 제공>
성범죄는 주로 출퇴근 시간대에 이뤄졌으며, 성범죄피의자는 30대 회사원이 가장 많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7일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추행하거나 몰래 신체 부위를 찍는 등의 서울 지하철 성범죄는 총1356건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성범죄는 2012년 1031건, 2013년 1307건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2호선(457건)이었다. 4호선과 7호선이 각각 14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에서도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역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당역이 119건으로 불명예를 안았고 서울역 90건, 강남역 88건 순이었다. 2013년에는서울역이 116건으로 1위였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전 8~10시(26.7%), 오후 6~8시(24.4%)등으로 주로 출퇴근 시간대였다.
성범죄 피의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3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20대 304명, 40대 174명 순이었다. 이 중에는 10대도 28명이나 포함됐다.
피의자 직업은 회사원(437명)이 가장 많았고 무직(181명), 학생(104명) 등도 있었다.
이노근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 성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서울시는안전요원 배치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주장했다. <뉴시스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