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0일 참가자 신청 접수

‘제2회 DMZ전국고교생백일장’이 오는 7월 27~28일 1박 2일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백일장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시인협회에서 주관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후세대들이 분단의 현실을 돌아보고 이를 작품으로 형상화함으로써 DMZ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정희ㆍ박상순ㆍ박주택ㆍ정호승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이 함께한 가운데 태풍전망대ㆍDMZ 견학,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견학, 시인과의 만남, 문학 강연, 연천 선사유적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백일장의 장원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이, 차상급 입상자 2명에게는 각각 경기도지사상ㆍ연천군수상을 준다. 우수 수상작들을 모아 기념 시집도 발간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교생은 오는 6월 1~30일 한국시인협회 홈페이지(www.koreapoet.org) 전용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한국시인협회(02-764-4596)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