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송전선로 안성 설치 부당하다”
안성시의회 “송전선로 안성 설치 부당하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6.02
29일 한전 경인건설처 방문
고덕~서안성 간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 안성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했다.
2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이영찬 위원장 등 시의원 5명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를 방문해 김홍래 처장을 만나 송전선로 안성시 설치의 부당함을 성토했다.
안성시원들이 한전 관계자를 만나 입장을 전한 것은 지난달 19일 한전 나주 본사를 방문해한 이후 두 번째다.
경인건설처 방문에서도 시의원들은 “수혜지역에서 그 반대급부 역시 부담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며 “고덕산단을 위한 전력공급은 북당진변전소에서 오는 메인선이 있으므로 안성시에는 단 한기의 송전탑도 설치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또 “한전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당초 정부와 한전은 경기 남부공단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서평택변전소를 20○○○까지 준공할 계획을 세웠다”며 “한전의 자료제공 거부와 수차례에 걸친 말 바꾸기로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지수 특위 간사는 “서평택변전소 신설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려면 고덕산단의 예비전력을 위해 서안성변전소를 통해서가 아닌 서평택변전소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맞다”며 “이 경우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은 필요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영찬 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한전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시의회는 오는 12일 한전 본사 앞에서 열리는 대규모 반대집회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6-02>
2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이영찬 위원장 등 시의원 5명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를 방문해 김홍래 처장을 만나 송전선로 안성시 설치의 부당함을 성토했다.
안성시원들이 한전 관계자를 만나 입장을 전한 것은 지난달 19일 한전 나주 본사를 방문해한 이후 두 번째다.
경인건설처 방문에서도 시의원들은 “수혜지역에서 그 반대급부 역시 부담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며 “고덕산단을 위한 전력공급은 북당진변전소에서 오는 메인선이 있으므로 안성시에는 단 한기의 송전탑도 설치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또 “한전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당초 정부와 한전은 경기 남부공단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서평택변전소를 20○○○까지 준공할 계획을 세웠다”며 “한전의 자료제공 거부와 수차례에 걸친 말 바꾸기로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지수 특위 간사는 “서평택변전소 신설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려면 고덕산단의 예비전력을 위해 서안성변전소를 통해서가 아닌 서평택변전소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맞다”며 “이 경우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은 필요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영찬 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한전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시의회는 오는 12일 한전 본사 앞에서 열리는 대규모 반대집회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