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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벤져스2’ 촬영지 관광코스로 개발

서울시, ‘어벤져스2’ 촬영지 관광코스로 개발

by 뉴시스 2015.06.04

서울시는 영화 '어벤져스2'의 배경이 됐던 서울 명소를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4월 보름여 간에 걸쳐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 DMC, 강남대로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촬영됐다.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는 상암동 DMC(울트론과 어벤져스의전투현장), 문래동 철강거리(쌍둥이 초능력 남매의 활약장소), 강남대로(블랙위도우의 모터사이클 추격전), 한강 세빛섬(유전자연구소) 등이다.

특히 서울시는 상암동 DMC의 한국영화박물관과 디지털파빌리온, 문래동 철강거리의 문래창작촌, 세빛섬의 반포대교달빛무지개분수 등 인근의 볼거리를 함께 소개해 관광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이번에 개발한 관광코스를 외국 현지 여행잡지, 한류잡지, 국내 영문잡지 등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벤져스2가 전세계적으로 2억달러 이상 수익을 올리고, 우리나라에서도 1000만 관객 몰이에 성공한 만큼 관광코스를 적극홍보해 관객을 실제 관광객으로 끌어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