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35명…의료인 포함 5명 추가돼
메르스 확진자 35명…의료인 포함 5명 추가돼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6.04
3차 감염자 5명으로 늘어
국내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5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2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32번째(남ㆍ54)와 33번째(남ㆍ47)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B병원에서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를 병문안 갔던 2차 감염자다.
34번째(여ㆍ25) 확진자는 지난달 15~17일 사이 첫 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B병원의 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인으로, 역시 2차 감염자다.
나머지 2명은 2차 감염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다시 옮겨진 3차 감염자다.
31번째(남ㆍ69)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와 E병원에서 지난달 28~30일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또 지난달 27일 14번째 확진자를 D병원에서 진료한 의료인이 35번째(남ㆍ38)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3차 감염자는 3일까지 확인된 3차 감염자 3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자 현황> (6.3 기준)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