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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화상병 발병 방지 긴급 방역

안성시, 화상병 발병 방지 긴급 방역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6.05



안성시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농가의 화상병(과수세균병)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농림수산부가 안성시 소재 배 과수원(3농가, 1.7)에서 전국 처음으로 화상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화상병 발생 농가 5km 반경 내 480여 농가 500여 ha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시가 지난 1일 농진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화상병 의심주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16농가에서 14.1㏊가 발견되어 이 농가에 대해 방제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배 과수 농가 3곳(1.7㏊, 6주)에서 화상병이 전국 처음으로 발생했다.

화상병은 국제검역규제대상으로, 배ㆍ사과 등에서 꽃ㆍ줄기ㆍ열매ㆍ가지 등이 불에 탄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문의: 안성시농업기술센터, 678-3111~2)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