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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6.05


평택·안성시 6일 오전 10시 현충일 추념식…메르스 여파로 축소
▲ 지난해 평택호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 모습.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추념식이 거행된다.

평택·안성시는 6일 오전 10시 호국영령과 전몰군경의 명복을 기원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정신의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연다.

평택에서는 평택호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시청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안성에서도 황은성 시장, 보훈단체장 등 일부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사곡동에 있는 국군묘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행사가 축소된다.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적으로 민방위통제소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전 국민이 일제히 1분간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헌화와 분향만 진행된다. 추모 헌시 낭송,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백일장 대회 등은 취소됐다. 또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도 설치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는 조기를 달고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등 추모행사에 동참해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경사스러운 날에 다는 가로기와 차량기는 달지 않는다. 가정에서는 문밖에서 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제정됐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현충일로 공식 개칭되었다. 1982년 5월 15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정부기념일로 제정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