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젖줄’ 소양강댐 초유의 발전중단 위기
‘국민의 젖줄’ 소양강댐 초유의 발전중단 위기
by 뉴시스 2015.06.09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젖줄인 소양강댐이 초유의 발전중단 위기에 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8일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54.2m로 1974년 댐 준공 이후 1978년에 이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만수위 193.5m보다 39.3m, 예년 평균 168.22m보다는 14m나 감소했으며 저수율도 27.6%에 그쳤다.
특히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인 저수위까지 약 4m밖에여유가 없어 역대 초유의 발전중단 위기에 처해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기존 초당 28.2t에서 102t씩 늘려 방류하고 있어 하루 30㎝ 이상씩 댐수위가 감소하고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열흘 후에는 용수공급 하한선인150m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재 하천유지용수 감량단계인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발전중단과 함께 비상용수만 공급하게 돼 상류지역의 가뭄대란이 예상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현재 하천유지용수 감량 중으로정상공급환원 기준저수량이 비축될 경우 정상공급 환원 예정"이라며 "정부의 선제적 댐 용수 비축에 대한 이해와 물절약 실천에 앞장서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7월까지도 강수현상이 부족할 것으로전망하고 있어 농수대란은 물론 발전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8일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54.2m로 1974년 댐 준공 이후 1978년에 이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만수위 193.5m보다 39.3m, 예년 평균 168.22m보다는 14m나 감소했으며 저수율도 27.6%에 그쳤다.
특히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인 저수위까지 약 4m밖에여유가 없어 역대 초유의 발전중단 위기에 처해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기존 초당 28.2t에서 102t씩 늘려 방류하고 있어 하루 30㎝ 이상씩 댐수위가 감소하고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열흘 후에는 용수공급 하한선인150m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재 하천유지용수 감량단계인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발전중단과 함께 비상용수만 공급하게 돼 상류지역의 가뭄대란이 예상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현재 하천유지용수 감량 중으로정상공급환원 기준저수량이 비축될 경우 정상공급 환원 예정"이라며 "정부의 선제적 댐 용수 비축에 대한 이해와 물절약 실천에 앞장서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7월까지도 강수현상이 부족할 것으로전망하고 있어 농수대란은 물론 발전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