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279개 해수욕장이잇따라 개장되고 있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한 데 이어 경북 영일대 해수욕장도 지난 8일 개장했다.

부산 7개소·인천 30개소·울산 2개소·강원 92개소·충남 21개소·전북 7개소·전남 56개소·경북 25개소·경남 28개소·제주 11개소 등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이 7월 20일까지 잇따라 개장한다.

제주 소재 4개 해수욕장(협재·함덕·이호·삼양)은 야간 개장한다.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한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강원 속초해수욕장, 전남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등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된다.

대천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은 각각 머드축제와 오징어맨손잡이 축제를 개최하며 가마미해수욕장에서는해변콘서트가 열린다.

전국 해수욕장은 오는 9월10일 해운대·송도 등을 마지막으로 폐장한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