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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ㆍ안성 등 7개 지역 휴업 12일까지

평택ㆍ안성 등 7개 지역 휴업 12일까지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6.12


도교육청, 11일 메르스 대책 회의 열어 결정

평택ㆍ안성ㆍ수원ㆍ화성ㆍ오산ㆍ용인ㆍ부천 등 7개 지역 학교 휴업이 12일 종료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오후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 가운데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일괄 휴업 중인 7개 지역과 자율적으로 휴업을 결정한 16개 시ㆍ군에 있는 2347개 학교의 휴업을 종료하고 다음 주부터 정상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후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장이 교육청ㆍ보건당국ㆍ학교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휴업 연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체적으로 다음 주까지 휴업을 결정한 일부 학교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휴업 기간이 더 길어지면 수업결손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크다는 판단에서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휴업 종료에 맞춰 메르스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교실 소독과 함께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급식 등의 소독을 12일부터 시행한다.

또 메르스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각 학교의 대책기구를 그대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발열 여부도 점검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발열 검사 기구,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구입하는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