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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86명

안성시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86명

by 마이빌평택 2015.06.16

7일 3번째 환자 이후 추가 확진자 없어

안성지역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는 16일 현재 86명으로 전날보다 25명 줄어들었으며 확진자 역시 지난 7일 3번째 확진자 이후 열흘이 지나도록 발생하지 않고 있다.

16일 안성시에 따르면 관내 밀접접촉자는 전날 42명에서 24명으로, 능동감시자는 69명에서 62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밀접접촉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14일 기준으로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에 근무하던 54세 남성(평택 거주)이 지난 4일 메르스 확진이 이뤄지기 전 접촉했던 9명의 공무원이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이들 모두는 15일 자로 격리조치가 해제된 상태다. 또 밀접접촉자 가운데 당뇨ㆍ천식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 72세 이상 노인 등 중점 관리대상은 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5일 열린 ‘메르스 관련 범시민 비상대책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안성시에서는 지역 내 감염사례는 없고 밀접접촉자 수도 꾸준히 감소 추세”라며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 철저로 메르스를 이겨내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