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우리나라 영향 태풍 1개… 10~11월 ‘평년보다 따뜻’
올 가을 우리나라 영향 태풍 1개… 10~11월 ‘평년보다 따뜻’
by 뉴시스 2015.08.24
올 가을(9~11월)북서태평양에 8~12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서"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8~12개의 태풍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9~11월 북서태평양에서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의 수는 평년(10.8개)과 비슷한수준이다.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먼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해 동중국해로 북상하다가 일본 동쪽으로 이동하는경우가 많고, 남중국해로 서진하는 경로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6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북서태평양에서 9개의태풍이 발생해 제9호 태풍 '찬홈(CHAN-HOM)', 제11호 태풍'낭카(NANGKA)',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발생한 9개 태풍 가운데 6개의 최저 중심기압이 태풍 최성기 평균기압(1981~2010년 평균 982.9h㎩)보다 낮은 강한 태풍이 많았다.
9월 기온변화가 큰 반면 10~11월에는 온화한 날씨를보일 때가 많겠다.
다음달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평년(20.5도)보다 비슷하거나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162.8㎜)보다 적겠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0.2㎜)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11월 이동성 고기업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7.6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46.7㎜)보다 많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이례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인 엘니뇨가 계속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이달 9~15일 기준으로 2.1도 높아 중간 강도의 엘니뇨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3개월(6월1일~8월22일) 동안 평균기온은 23.8도로 평년(23.6도)보다 0.2도 높았다. 강수량은 351.2㎜로 평년(634.3㎜) 대비 55%에 불과했다.
올 여름 지역별로 기온 편차카 큰 가운데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났다.
7월21일부터 8월10일까지 폭염일수는 8.1일로 평년(5.4일)보다 2.7일이 많았고, 열대야일수도 4.7일로 평년(2.7일)과 비교해 2일이 늘었다.
<뉴시스 기사제공>
기상청은 24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서"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8~12개의 태풍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9~11월 북서태평양에서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의 수는 평년(10.8개)과 비슷한수준이다.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먼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해 동중국해로 북상하다가 일본 동쪽으로 이동하는경우가 많고, 남중국해로 서진하는 경로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6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북서태평양에서 9개의태풍이 발생해 제9호 태풍 '찬홈(CHAN-HOM)', 제11호 태풍'낭카(NANGKA)',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발생한 9개 태풍 가운데 6개의 최저 중심기압이 태풍 최성기 평균기압(1981~2010년 평균 982.9h㎩)보다 낮은 강한 태풍이 많았다.
9월 기온변화가 큰 반면 10~11월에는 온화한 날씨를보일 때가 많겠다.
다음달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평년(20.5도)보다 비슷하거나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162.8㎜)보다 적겠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0.2㎜)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11월 이동성 고기업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7.6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46.7㎜)보다 많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이례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인 엘니뇨가 계속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이달 9~15일 기준으로 2.1도 높아 중간 강도의 엘니뇨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3개월(6월1일~8월22일) 동안 평균기온은 23.8도로 평년(23.6도)보다 0.2도 높았다. 강수량은 351.2㎜로 평년(634.3㎜) 대비 55%에 불과했다.
올 여름 지역별로 기온 편차카 큰 가운데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났다.
7월21일부터 8월10일까지 폭염일수는 8.1일로 평년(5.4일)보다 2.7일이 많았고, 열대야일수도 4.7일로 평년(2.7일)과 비교해 2일이 늘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