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이혼 건수마저 줄였다... 7월 전년比 800건 감소
경기 불황, 이혼 건수마저 줄였다... 7월 전년比 800건 감소
by 뉴시스 2015.09.30
경기 불안으로 한동안 급증했던 이혼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이혼건수는 95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800건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 누적건수는 6만30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6.3%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년동월(누적)에 비해 서울(-8.8%), 부산(-9.5%),대구(-3.6%) 등 8개 시도는 감소했고 나머지 9개 시도는 유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카드사태 등 경기불황으로증가했던 이혼이 감소하는 등 서서히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혼인건수는 2만36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5.6%(1400건)이 감소했다. 누적치로는 17만9000건으로 0.3% 늘었다.
한편 7월 출생아는3만67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00명이 늘어올 7월까지 누계 출생아는 26만4700명(전년비 2.0%)으로집계됐다.
사망자는 2만1500명으로전년동월보다 600명이 증가했다. 올들어 7월까지 사망누계자는 16만3900명으로전년동월보다 4.9% 늘었다. <뉴시스 기사 제공>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이혼건수는 95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800건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 누적건수는 6만30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6.3%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년동월(누적)에 비해 서울(-8.8%), 부산(-9.5%),대구(-3.6%) 등 8개 시도는 감소했고 나머지 9개 시도는 유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카드사태 등 경기불황으로증가했던 이혼이 감소하는 등 서서히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혼인건수는 2만36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5.6%(1400건)이 감소했다. 누적치로는 17만9000건으로 0.3% 늘었다.
한편 7월 출생아는3만67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00명이 늘어올 7월까지 누계 출생아는 26만4700명(전년비 2.0%)으로집계됐다.
사망자는 2만1500명으로전년동월보다 600명이 증가했다. 올들어 7월까지 사망누계자는 16만3900명으로전년동월보다 4.9% 늘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