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署, 헤어진 여동생 50년 만에 찾아줘
안성署, 헤어진 여동생 50년 만에 찾아줘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7.08
안성경찰서가 헤어진 가족을 50년 만에 찾아줘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모(60ㆍ남) 씨는 어렸을 때 부모 슬하에 4남매가 살다가 11세이던 1965년 무렵 부모가 이혼하게 되면서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고아원에 입소하게 되었다.
당시 여동생과 지병(소아마비)치료 때문에 서로 헤어진 후 거주지를 알 수 없어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한 채 50년이 지났다.
신씨는 우연히 경찰서에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창구’가 있음을 알게 되어 안성경찰서 민원실을 통해 헤어진 지 50년 만에 동생의 거주지를 확인, 영상통화로 서로 만나게 된 것이다.
가족을 찾은 신씨는 “헤어진 동생을 영영 보지 못하고 죽는 줄 알았는데 경찰의 도움을 동생을 찾게 됐다”며 “빠른 시일에 동생을 만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7-03]
경찰에 따르면 신모(60ㆍ남) 씨는 어렸을 때 부모 슬하에 4남매가 살다가 11세이던 1965년 무렵 부모가 이혼하게 되면서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고아원에 입소하게 되었다.
당시 여동생과 지병(소아마비)치료 때문에 서로 헤어진 후 거주지를 알 수 없어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한 채 50년이 지났다.
신씨는 우연히 경찰서에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창구’가 있음을 알게 되어 안성경찰서 민원실을 통해 헤어진 지 50년 만에 동생의 거주지를 확인, 영상통화로 서로 만나게 된 것이다.
가족을 찾은 신씨는 “헤어진 동생을 영영 보지 못하고 죽는 줄 알았는데 경찰의 도움을 동생을 찾게 됐다”며 “빠른 시일에 동생을 만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