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의장 선출 연기…개원식도 열지 못해
평택시의회, 의장 선출 연기…개원식도 열지 못해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7.08
제7대 평택시의회가 의장 선출을 놓고 여야가 처음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7일 제168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제7대 평택시의회 개원식도 하지 못한 채 8일로 의장 선출을 미루게 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전반기 의장을 반드시 차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양당 모두 의장 후보를 내정한 상태지만 동표가 나올 경우 연장자 순으로 새누리당이 의장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다선의 의원들이 포진된 새정치민주연합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평택시의회는 총 의석 16석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8:8 동수로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제6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당시 장기간 표류했던 상황이 다시 재현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7-07]
평택시의회는 7일 제168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제7대 평택시의회 개원식도 하지 못한 채 8일로 의장 선출을 미루게 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전반기 의장을 반드시 차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양당 모두 의장 후보를 내정한 상태지만 동표가 나올 경우 연장자 순으로 새누리당이 의장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다선의 의원들이 포진된 새정치민주연합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평택시의회는 총 의석 16석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8:8 동수로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제6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당시 장기간 표류했던 상황이 다시 재현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