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합사 평택 이전계획 변함없어”
국방부 “연합사 평택 이전계획 변함없어”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7.15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한국군 전환 연기에 따라 존속할 한미연합사령부(연합사)의 서울 잔류 가능성에 대해 “용산기지 이전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구체적인 것을 밝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용산 기지를 이전하는 정부의 기존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위해 한미 양국간에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연합사령부 서울 잔류 문제 협의 과정에 대해 밝힐 수 없으며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유사시 한미 연합군의 원활한 작전수행을 명목으로 연합사를 평택으로 이전하지 않고 현재 국방부가 위치한 용산에 남아 있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울 용산기지에 있는 연합사는 2015년 12월 전작권이 한국군에 전환되면 해체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작권 재연기가 결정되면서 한미연합사령부는 당분간 존속하게 됐다.
현재 양국은 2020~2022년쯤 전작권을 전환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07-15>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용산 기지를 이전하는 정부의 기존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위해 한미 양국간에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연합사령부 서울 잔류 문제 협의 과정에 대해 밝힐 수 없으며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유사시 한미 연합군의 원활한 작전수행을 명목으로 연합사를 평택으로 이전하지 않고 현재 국방부가 위치한 용산에 남아 있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울 용산기지에 있는 연합사는 2015년 12월 전작권이 한국군에 전환되면 해체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작권 재연기가 결정되면서 한미연합사령부는 당분간 존속하게 됐다.
현재 양국은 2020~2022년쯤 전작권을 전환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