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소년 진로축제 13일 평택대
적성 검사부터 다양한 직업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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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진로와 꿈을 찾아주기 위한 ‘2014 평택 청소년 진로축제’가 오는 13일 평택대학교 본관 앞 주차장 부스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진로축제는 ‘꿈날(Dream day): 꿈꾸는 청소년!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하며 평택시청·평택교육지원청·평택대학교·평택청소년문화센터·평택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평택YMCA 등 6개 기관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함께 주관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는 중고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축제 현장에서 자신의 적성을 테스트해 보고,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학 학과와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꾸며졌다.

각종 적성검사(홀랜드·PTS 등)를 통해 적성을 찾아주는 ‘진로탐색관’, 미래 유망직종과 이색학과 등에 대한 정보를 퀴즈로 알려주는 ‘진로정보관’, 평택시일자리센터 전문 직업상담사로가 일대일 맞춤상담을 해주는 ‘직업정보관’ 등으로 짜여 있다.

이와 함께 직업체험관에서는 파일럿, 웹툰작가, 미술치료사, 쇼핑몰CEO, 소믈리에, 방송작가, 마술사, 뮤지컬배우, 주얼리 디자이너 등 39개 분야의 직업인이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대화를 나누는 ‘직업멘토링’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자유롭게 선택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직업멘토링’은 1인이 시간대별로 멘토 2명을 선택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또 축제 당일 프로그램 5개 이상에 참여하면 먹거리를 제공하고, 10개 이상 참여하면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정보 없이 대학의 학과나 직업을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청소년이 많다”면서 “진로축제가 청소년들이 진로에 관해 올바른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YMCA(656-92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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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