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를 대표하는 '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가 10월 1∼5일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30일 서운면 불당리 바우덕이 사당에서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추모하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봉산로터리∼내혜홀광장 구간에서 길놀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에는 15개 읍면동 주민들이 다양한 의상을 입고 참여하며 ‘나무닭움직임연구소’ 전문 퍼레이드팀을 투입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장은 안성으로의 ‘이끌림’을 의미하는 메인게이트의 공간을 지나, 특산품판매장 ‘차림’, 안성 옛 장터의 땅 ‘울림’, 남사당의 신명나는 몸 ‘풀림’, 수변 호수의 낭만을 ‘그림’의 테마를 적용해 꾸며진다.

축제기간에 5개 유형에 거쳐 남녀노소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3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정혜 단독 콘서트(10월 1일), 소찬휘ㆍ해바라기ㆍ박강성ㆍ알리 공연(3일), 장윤정ㆍ박상철ㆍ송소희 공연(4일)이 펼쳐지고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패션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숲속 상상 놀이터’, ‘어린이 인형극’ 등 볼거리가 즐길거리ㆍ볼거리가 더해진다.

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주차장 외에 3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88번ㆍ88-1번ㆍ1번 등 시내버스를 안성맞춤랜드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를 치거나 www.baudeogi.com 을 직접 입력하면 보다 얻을 수 있다. 문의는 축제위원회(678-5991~5)로 하면 된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9-17>